장동민, 아시아 포커 투어 우승! 개그계 브레인이 포커판을 뒤흔들다!

 

장동민, 아시아 정복 나선 개그계 브레인… APT 이어 또 한 번 포커판 뒤흔들다

 

개그맨 장동민이 아시아 포커 투어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포커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그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PT(Asian Poker Tour) Texas Hold’em Tournament 트로피 사진과 함께 우승 소식을 전했습니다.

 

장동민은 포커 플레이어 허성욱과 한 팀을 이루어 이번 대회에 참가, 지난달 27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APT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그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회라 많이 긴장했는데, 이상하게 출국할 때부터 우승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요즘 기분이 좋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딸) 지우도 어린이집에서 이겨서 쌀을 타 왔는데 나도 질 수 없다. 다음엔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습니다. 개그맨 이상준은 "역시 Genius"라는 댓글로 감탄했고, 캐스터 이광섭은 "역시 동양의 자랑, KBS의 자랑, 개그계의 자랑"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홍진호는 박수 이모티콘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장동민은 과거 tvN ‘더 지니어스’ 시즌3, 4(2014~2015)와 ‘소사이어티 게임 2’(2017) 등 생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전략과 두뇌 회전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개그계 브레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린 바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포커 챔피언십(APC)’ 하이롤러 부문에서 우승, 상금 5000만원을 거머쥐며 포커 실력까지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본격적으로 대회에 참가한 지는 1년 정도 됐는데 누적 상금이 1억 5000만원 정도 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번 APT 우승으로 그는 다시 한번 화려한 전략과 승부사적 기질을 보여주며 포커 플레이어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습니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