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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흑백요리사' 신드롬! 인기 셰프들의 식당 정보, 지도 앱에서 쉽게 찾는다

by 우기부기 사회탐구생활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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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카카오, 티맵모빌리티와 같은 플랫폼들이 이에 발맞춰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체 지도 및 내비게이션 앱에 '흑백요리사' 검색 기능을 도입하여, 프로그램에 출연한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제 사용자는 복잡한 검색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8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티맵에서 '흑백요리사'를 검색하면 백수저와 흑수저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들이 안내된다.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 최강록 셰프의 '네오', 윤남노의 '디핀', 김미령의 '즐거운 술상', 강승원의 '트리드' 등 총 129곳의 식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됨으로써, 프로그램을 시청한 후 셰프의 요리를 실제로 경험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지난달 26일부터 카카오맵에서 '흑백요리사 식당 모음'이라는 즐겨찾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컬러순 정렬 기능을 통해 흑수저와 백수저 셰프의 식당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이 기능의 즐겨찾기 구독자는 5,300명에 달하며, 조회수는 7만9,000회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맵의 즐겨찾기 기능은 지역별, 카테고리별로 장소를 저장하고 구분할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한 사용자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를 보고 출연 셰프들의 식당이 궁금했는데, 카카오맵에서 쉽게 안내해주니 정말 편리하다"며 "셰프의 이름과 현재 위치에서 식당까지의 거리, 간단한 메뉴 소개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사용자들이 프로그램의 인기에 편승해 앱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다.

이처럼 플랫폼들이 '흑백요리사'의 인기에 편승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앱 이용률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흑백요리사'는 지난달 17일 첫 공개 이후,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인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예능 중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카카오맵

 

하지만 현재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 예약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나폴리 맛피아의 권성준 셰프가 운영하는 '비아톨레도 파스타'는 이달 15일까지의 예약이 모두 차 있는 상태이며, 최강록 셰프의 '네오',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의 '도량' 역시 이달 예약이 마감됐다. 다른 식당들도 비슷한 상황으로,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다.

결국 '흑백요리사'의 인기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관련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셰프들의 식당 운영은 물론, 관련 플랫폼들도 이 기회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된다면, 요리 프로그램과 음식 산업 간의 시너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흑백요리사'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과 식사 문화를 제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카카오맵 흑백요리사 식당 모음

https://kko.to/KP_UFMLz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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