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맛피아, 요리계의 겸손한 챔피언이 되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우승한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29세)가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7개월간 우승 소식을 비밀로 유지하려 했지만, 결승전에서의 감정이 고조되며 어린 시절의 행동과 사고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주변으로부터 겸손하라는 조언을 많이 받았고, 결승 상대인 에드워드 셰프와 트리플스타 셰프, 요리하는 돌아이 셰프 등 다양한 셰프들의 겸손한 태도를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에드워드 셰프에게는 “감사와 사과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하며, 방송에서 그 셰프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잘근잘근 밟아드리겠다”라는 발언이 의도와는 다르게 경솔하게 받아들여진 것 같아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말자는 의미였지만, 그 발언이 거만하게 느껴졌음을 인정했습니다.

나폴리 맛피아는 결승전에서 자신의 운을 다해 우승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길 수 없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언젠가 팀전에서 에드워드 셰프와 다시 만난다면 기꺼이 그의 팀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하며, 함께 1등을 목표로 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제작진과 함께한 셰프들, 그리고 응원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로 최고의 평가를 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하며 펼쳐지는 치열한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 마지막 회차가 공개되었습니다.